기존 보다 사거리와 화력이 늘었으며, 360도 회전사격 등이 특징이다. 특히 SNT다이내믹스는 소형전술차량(LTV)과 다목적전술차량(MPV), 차륜형장갑차(WAV) 등 120㎜ 박격포체계를 다양한 플랫폼에 탑재해 국내 뿐 아니라 나토(NATO) 등으로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K9자주포용 자동변속기도 선보인다. 이미 글로벌 방산시장에서 성능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폴란드와 터키, 인도, 노르웨이, 호주 등 세계 각국에 600여대 이상 수출됐으며 총 2000대 이상 생산됐다. 호주 수출 예정인 ‘레드백’ 장갑차에도 장착될 예정이다.
함께 전시한 1500마력 파워팩은 SNT다이내믹스의 자동변속기와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엔진이 결합된 전차의 심장이다. 올해 초 튀르키예와 수출 계약을 체결한 제품이다. SNT다이내믹스가 개발한 자동변속기는 세계 최초 전진 6단, 후진 3단의 소형·고효율의 궤도차량용 자동변속기다. 유압제어기술, 제동기술, 조향기술, 전자제어기술, 변속기술 등 최첨단 기술이 융·복합됐다. 자동 변속 기능과 완전자동 비례제어 방식을 적용해 험한 지형에서도 시간당 50㎞ 이상의 속력을 낼 수 있다.
이밖에도 SNT다이내믹스가 제안하는 20㎜ 원격사격통제체계(RCWS)는 3열 기관총으로 무인수상정 등 유·무인복합체계(MUMT)에 장착·운용된다. 또 군용전기차량용 베어샤시(Bare Chassis)는 소형전술차량(LTV) 등에 장착하기 위해 개발한 제품으로, 차세대 군수시장과 민수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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