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장상 수상
근로자 일터·사회복귀 위해 명품 재활 노력
울산 11번째 공단 병원 착공 2026년 개원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제10회 이데일리 글로벌 헬스케어 대상에서 근로복지공단병원이 국회 보건복지원회 위원장상을 받았다. 산업재해 근로자를 명품재활서비스를 통해 다시 일터로 돌려보낸 공로를 이번에 인정받은 것이다.
|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이교철 근로복지공단 의료사업 본부장(오른쪽)이 5일 서울 중구 순화동 KG타워 KG 하모니홀에서 열린 ‘제10회 글로벌 헬스케어대상’에서 공공의료 부문에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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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병원은 전국 10개 소속병원과 4개의 의원으로 구성돼 산재근로자의 조속한 일터, 사회 복귀 등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노력해왔다. 특히 공단병원 산하 재활공학연구소와 협업해 휠체어 조작 능력이 부족한 ‘상지 장애인의 조작 편의성 증진을 위한 지능형 휠체어 개발’ 과제를 수행해 자율주행이 가능한 지능형 휠체어를 개발했다. 현재 다우테크놀러지로의 기술이전을 통해 사업화와 의료기기 인허가 획득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엔 공단의 11번째 병원인 울산 산재전문 공공병원이 착공에 들어갔다. 3만3000㎡(1만평)의 부지에 연면적 4만7962㎡(1만4534평), 지하 2층, 지상 8층으로 건립, 총 3개동(진료동, 연구동, 일·가정적응재활훈련센터)에 18개 진료과, 3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2026년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일하는 사람의 희망 버팀목으로서 충실히 역할을 수행해왔다”며 “앞으로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공단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