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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는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와 번영은 젊은 영웅들이 전쟁터에서 흘린 피와 땀과 눈물의 대가임을 기억해야 한다”면서 “정부는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보훈으로 그분들의 헌신에 보답하겠다”고 했다.
한 총리는 또 자유민주주의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의 연대 또한 안보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은 70주년을 맞이한 한미동맹을 핵 기반 안보동맹으로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악화됐던 한일관계도 미래지향적 협력관계로 나아가고 있으며, 한미일 3국간 안보협력도 더욱 단단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어 “이번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은 북한의 핵 위협에 대한 한미일 3국간 연대와 협력을 더욱 확대할 기회”라며 “아울러 세계 평화와 자유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자유와 평화의 고귀한 가치가 우리 미래세대들에게 온전히 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한 모든 참전 유공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