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 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7635억원, 2685억원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6%, 28.1% 증가한 규모다.
올해 예상 이익수준 등을 고려할 때 향후 배당확대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지난해 주당배당금의 경우 2300원으로 현재 주가수준으로 배당수익률이 5.4%에 이르고 있다”면서 “배당수익률도 높아지면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존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니켈 광산 인수 등을 통해 안정적 성장의 기반을 다질 것으로 예상했다. LX인터내셔널은 지난 2007년 인도네시아의 MPP 광산을 인수하면서 석탄 개발 및 생산을 본격화했다. 이후 2009년 팜 농장, 2012년 GAM 석탄 광산 인수 등 인도네시아에서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그는 “기존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동사는 니켈 광산 인수를 통해 생산, 운영권을 확보하면서 광물 채굴, 가공, 판매 등의 사업을 포괄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무엇보다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광물인 니켈의 경우 전기차 시장 성장 등으로 니켈 광산 인수를 통해 니켈 업스트림의 성장성 등이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지난 4월 LG 컨소시엄(LG 에너지솔루션, LG 화학, LX 인터내셔널, 포스코홀딩스, 화유 등)이 인도네시아 니켈 광산 국영 기업 안탐(Antam), 배터리 투자 업체 IBC 등과 전기차 배터리 밸류체인 구축 등 그랜드 패키지 프로젝트를 위한 논바인딩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밸류체인 내에서 동사는 광물 채굴 단계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니켈 업스트림과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R) 2.8 배에 거래되고 있어서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며 “무엇보다 올해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배당확대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배당 수익률도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