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발레단, 16~17일 'KNB 무브먼트 시리즈7'

장병호 기자I 2022.07.07 07:15:15

무용수들의 안무 도전 프로젝트
박슬기·송정빈·이영철 등 8인 참여
한나래·정은영 안무 데뷔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발레단은 오는 16일과 17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KNB 무브먼트 시리즈7’을 공연한다.

국립발레단 ‘KNB 무브먼트 시리즈7’ 포스터. (사진=국립발레단)
‘KNB 무브먼트 시리즈’는 강수진 단장 취임 이후 2015년 국립발레단 무용수들이 안무에 도전하는 프로젝트로 처음 선보였다. 무용수들의 안무 능력을 발굴해 한국 발레계의 새로운 안무가를 육성하고 무용수에게 제2의 인생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그동안 44편의 작품을 선보이며 국내외에서 크고 작은 성과를 이뤄냈다.

올해 7회째인 이번 ‘KNB 무브먼트 시리즈7’에서는 외부 심사위원을 영입해 보다 공정한 심사를 통해 안무가로 참여할 단원을 선발했다. 박슬기, 배민순, 선호현, 송정빈, 이영철, 정은영, 최미레, 한나래 등 총 8명이 안무작을 선보인다. 한나래, 정은영이 이번이 안무 데뷔다.

참가작은 △송정빈 안무 ‘삼손과 데릴라’ △박슬기 안무 ‘컬러링 유어 라이프’(Coloring Your Life) △이영철 안무 ‘더 댄스 투 리버티+ing’(The Dance to Liberty+ing) △배민순 안무 ‘이브닝 슈즈’ △한나래 안무 ‘더 웨이 투 미’(The Way to Me) △정은영 안무 ‘억압’ △선호현 안무 ‘아리랑 파드되’(Arirang Pas de deux) △최미레 안무 ‘스위비’(Suivi) 등이다.

티켓 가격 5000~3만원. 인터파크, 예술의전당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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