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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전인 2019년의 경제규모를 100으로 볼 때 지난해 103.1까지 커졌다는 의미다. 한국 경제는 코로나19 사태 첫해인 2020년에 0.9% 역성장했지만 지난해에 4.0% 성장했다. 코로나19 사태 발생전보다 3.1% 성장했다.
미국과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캐나다, 이탈리아 등 선진 7개국과 비교해도 가장 빠른 회복 속도다. 캐나다가 99.2, 프랑스 98.2, 독일이 98.0, 일본 96.8, 이탈리아 96.7, 영국 96.6로 모두 2019년 수준에 미달했다. G7 중 6개국은 아직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2019년 경제규모를 100으로 볼 때 2021년 GDP가 100을 넘어선 나라는 G7 중에선 미국(102.0)이 유일하지만 우리나라에는 미치지 못했다.
IMF는 한국의 경제규모가 올해에는 106.2까지 올라갈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시점 기준 G7 중 1위는 미국으로 106.1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