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교계, 이주부터 현장 집회 재개 예정
정부는 다음달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단계적으로 완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생활방역 체계로 전환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종교시설에 대한 강력한 운영 중단 권고가 해제됐다. 또 유흥업소와 학원, 체육시설 등 밀집 시설엔 운영 중단 권고가 운영 자제 권고로 하향조정됐다.
이주부터 종교계 주말 현장 집회가 본격적으로 재개될 예정이다. 종교계는 신도들이 모여들 것을 예상해 방역 조치에 애쓰고 있다. 지난 2월 25일부터 미사를 중단해온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이미 지난 23일 첫 미사를 재개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아직 감염에 대한 위험이 있다며 신자들에게 예방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또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노약자일 경우 미사에 참석하지 않도록 안내했다.
불교계도 법회를 시작했다. 서울 종로구 조계사는 지난 2월 20일부터 대중행사를 중단했지만 지난 23일부터 법회를 재개했다.
오는 30일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있어 절을 찾는 나들이객도 많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조계종은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부처님 오신날 행사와 연등회를 5월 말로 연기한 바 있다.
이주 상당수 교회도 예배를 진행할 방침이다. 지난주 부활절을 맞이해 사랑제일교회·금란교회·연세중앙교회 등 서울 시내 주요 대형교회는 현장 예배를 진행했다. 오는 26일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도 현장 예배를 재개한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1만2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한 회에 1200명 정도만 참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야외 공공시설부터 순차적 개방…거리두기는 반드시 지켜야
국립 공원과 휴양림 등 실외 공공시설의 운영도 재개된다. 따라서 주말 나들이객이 야외 공공시설을 많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강남구는 지난 4일부터 주말마다 통행을 제한해왔던 양재천을 이주 주말부터 일방통행 방식으로 개방한다. 일방통행 방식으로 사람들의 접촉을 줄인다는 취지다.
하지만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24일 0시 기준 신규 환자가 6명 늘어나는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속해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중대본 관계자는 “최근 들어 확진 환자 수가 감소했지만 코로나19 유행은 아직 진행 중이기 때문에 특히 주말을 맞이해 종교시설과 유흥시설 등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며 “밀폐된 공간 또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되도록 가지 않고 이러한 장소를 방문할 경우 거리를 유지하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서울시도 시설의 방역지침 준수 여부에 대한 행정지도를 이어갈 계획이다.


](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5/PS26050802863t.jpg)


![[그해 오늘] 이게 현실이라니...10대 소녀들 중국으로 유인한 50대 최후](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5/PS26050900020t.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