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이데일리 문화팀은 연극, 뮤지컬, 클래식, 창극, 국악,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관람하고 기사를 작성합니다. 하지만 모든 공연을 다 기사로 다루진 못 하는 터. 한 주 동안 기자들이 본 주요 공연을 100자 안팎의 솔직한 리뷰와 별점 평가를 통해 독자들에게 소개합니다. 공연에 대한 판단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고, 우리의 평가가 가장 정확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독자들의 공연 관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제공하는 일종의 ‘팁’입니다. <편집자 주>  | | 뮤지컬 ‘삼월의 그들’ 공연 장면(사진=극단 객석과무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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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삼월의 그들’= 경쾌한 노래와 안무, 시장 상인들의 구수한 사투리 등이 꾸준히 극을 환기시키며 1960년 3·15 의거를 무겁지 않게 풀어내려 했다. 구두닦이 오성원, 메리야스 가게의 김평도, 김주열 열사 등 실존 인물이 등장해 극의 몰입도도 높은 편이다. 다만 마산 부림시장의 200년 된 은행나무를 의인화한 연출은 곱씹어 볼 대목. 금발 머리에 ‘휘황찬란’ 반짝이 옷을 입은 은행나무 여신이 1960년대 마산과 어울릴 것이라 본 건가? 그렇다면 ‘환장’ ★★(개인 취향 존중)
※별점=★★★★★(5개 만점, 별 갯수가 많을 수록 추천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