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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는 신제품 디저트 ‘지파이’가 출시 10일 만에 100만개 팔렸다고 9일 밝혔다. 지파이는 닭 가슴살로 만든 디저트로 손바닥만 한 큰 크기로 주목을 받았다. 애초 롯데리아는 10개 매장에서 지파이를 한정 판매했으나 몰려드는 주문에 전국 매장으로 판매처를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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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껍질튀김은 아류작도 만들었다. BBQ와 치킨매니아가 닭껍질을 모아 바삭하게 튀겨낸 닭 껍데기 메뉴를 최근 선보인 것. 소스 선택에 따라 고소한 맛과 매콤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앞서 치킨매니아는 ‘닭발튀김’을 출시해 주목을 받았다. KFC의 닭껍질튀김처럼 품귀 현상을 빚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닭발튀김은 별다른 홍보 없이 입소문만으로 인기를 끌었다. 치킨매니아는 양념과 후라이드 외에 지난 5월 매콤한 맛의 ‘장첸닭발’을 내놓으며 현재 총 3종의 닭발튀김 메뉴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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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은 지난해 서울 강남구 무역센터점 식품관에 마라탕 전문 브랜드 ‘왕푸징 마라탕’을 선보인 이후 매장을 찾는 고객 수가 크게 늘면서 최근 매장을 5개까지 확대했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점포별로 하루 평균 200∼400명의 고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매출은 목표 대비 이미 30∼50%를 초과 달성했다.
bhc치킨의 마라칸은 이런 열풍을 반영한 것으로 출시 한 달 만에 판매수량 15만개를 돌파할 정도로 고객들의 입맛으로 사로잡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인의 치킨 사랑은 유명해 외식업계에서도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새로운 닭 메뉴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닭 요리가 점차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다. 고객들의 호응도 좋아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