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마트에 따르면 오렌지 제철 3월을 맞이해 기존 대비 30% 저렴한 가격에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이틀간 행사 물량은 550톤으로, 오렌지 제철 3~4월 매출의 15%, 지난 한 해 오렌지 전체 매출의 8% 수준이다.
봉투 안에 담긴 것까지만 계산 상품으로 인정되며, 1인당 1봉 한정 판매 한다.
지난 2월 진행한 ‘천혜향 무한담기’ 봉투보다 66%(23cmX45cm) 더 길어진 봉투를 제작해, 평균 16개의 오렌지를 담을 수 있다. 개당 625원 꼴이다.
앞선 천혜향 무한담기 행사는 지난해 동기간 대비 5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며 일주일 동안 25억원 매출을 올린 바 있다. 이는 지난해 이마트 천혜향 연간 매출의 80% 수준이며, 지난해 행사 매출 대비 3배 이상 신장한 수치다.
이마트는 오는 20일까지 다양한 국민가격 상품도 선보인다.
먼저 ‘9900원 수산구이 대전’을 통해 양념 민물장어(1팩), 블랙타이거(10마리), 관자 슬라이스(30개)를 각 9900원에 판매한다.
양념 민물장어는 33%, 블랙타이거는 28%, 관자 슬라이스는 35% 할인한 가격이다.
관자와 함께 장흥 지역에서 즐겨 먹는 ‘장흥 삼합(관자+표고버섯+한우)’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상품도 선보인다.
9900원 수산구이 상품과 표고버섯(전품목)을 동시 구매할 시 표고버섯을 10% 할인하고, 브랜드한우도 40% 할인 판매한다.
‘어메이징’ 시리즈 2탄 ‘어메이징 부대찌개’는 출시 기념으로 9980원에 판매한다.
내열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냄비 용기를 그대로 불에 올려 끓여먹는 ‘원 플레이트(One plate)’ 상품이다. 물도 별도로 넣을 필요가 없고, 4종의 햄과 소시지, 파, 콩나물 등 야채에 동봉된 소스만 부어 끓이면 한끼(2인분)가 5분만에 완성된다.
알찬란(대란, 30개입)은 37% 할인한 2880원에 내놓는다. 지난 국민가격 1탄으로 선보였던 알찬란은 최근 1년 내 이마트 최저가격으로 일주일 동안 40만판이 팔렸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봄을 맞이해 오렌지 무한담기 1만원 행사를 필두로 다양한 국민가격 상품을 준비했다”며 “가격, 재미 모두 잡은 국민가격 행사상품을 통해 장바구니 물가 부담도 낮추고 재미있는 쇼핑 경험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