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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인 민주당의 척 슈머(뉴욕) 상원 원내대표도 28일(현지시간) 트위터에 “나는 북한과의 갈등을 끝낼 협상을 원한다”며 “하지만 나는 언제나 나쁜 합의의 가능성을 우려해왔다”고 썼다. 그러면서 “완전한 비핵화에 못 미치는 협상은 단지 북한을 더 강하게 만들고 세계를 덜 안전하게 만들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나쁜 합의보단 차라리 회담 결렬이 낫다는 취지로 읽혔다. 민주당 1인자인 낸시 펠로시(캘리포니아) 하원의장도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정직하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는 데 2번의 회담을 사용했다”며 “결론적으로 잘했다”고 비슷한 취지의 발언을 내뱉었다.
여당인 공화당은 한 걸음 더 나아가 트럼프 대통령의 결단을 지지하는 모습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인 공화당의 린지 그레이엄(사우스캐롤라이나) 상원의원은 이날 트위터에 “북한 핵위협에 대해 평화적인 결론에 도달하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노력에 감사한다”며 “나쁜 합의에 서명하는 것보다는 걸어나가는 게 낫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협상은 오직 하나 있을 뿐”이라며 “안전 보장과 경제적 지원에 대한 대가로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라고 강조했다.
앞서 북한 비핵화와 북·미 관계 개선의 주요 분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2차 북미 정상회담은 ‘결렬’로 막을 내렸다. 북·미 정상은 비핵화·상응 조치를 놓고 1박 2일간의 담판을 벌였으나 결국 합의문을 도출하지 못했다. 미국 측은 북한의 전면적인 제재 해제 요구를 협상 결렬의 주요 원인을 꼽았다. 그러나 북한 측은 전체가 아닌 일부 제재의 해제만 주장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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