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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단식' 유감..평화당 "식사챙긴 단식에서 진정성 찾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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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기자I 2019.01.27 10:03:03

27일 문정선 대변인 논평
"한국당 보이콧은 선거개편 무력화위한 기획 패싱"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민주평화당이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단식’ 논란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 것에 대해 “나유감인가, 나꼼수인가?”라며 “단식이 아니라 진정성을 봐달라지만 대체 식사 시간 꼬박꼬박 챙긴 단식에서 무슨 진정성을 찾으라는 것인가”라고 꼬집었다.

나 원내대표는 지난 26일 국회 로텐더홀에 설치된 한국당 농성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단식 용어를 쓴 것이 조롱거리처럼 된 것에 대해 원내대표로서 책임을 느끼고, 유감으로 생각한다”며 “진정성을 의심받고 오해를 불러일으킨 부분에 대해 유감”이라고 말했다. 한국당은 청와대의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임명 강행에 반발하며 국회 안 농성과 함께 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돌아가며 5시 30분씩 단식을 하는 ‘릴레어 단식’을 진행 중이다.

문정선 평화당 대변인은 27일 논평을 통해 “물론 청문회도 없이 국회를 패싱한 청와대의 행태는 질타 받아 마땅하다. 선거중립의 막중한 책임이 따르는 중앙 선거관리위원에 캠프출신을 낙점한 것도 패착 중의 패착”이라며 “하지만 한국당의 국회 보이콧은 일종의 기획 패싱, 셀프 패싱으로 의심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 대변인은 “누가 뭐래도 이번 임시국회의 최대 현안은 선거제 개혁”이라며 “평화당은 이미 특권은 줄이고 일꾼은 늘이자는 민심그대로의 선거개혁안을 내놓았다. 하물며 민주당까지 연동형비례제에 대한 초안을 내놓은 상태”라고 선거개혁안을 내놓지 않고 있는 한국당을 직격했다.

그는 “시민사회는 물론 국민들까지 민심을 반영한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주문하고 있다”며 “한국당의 국회 보이콧은 국회를 마비시켜 선거제 개편논의 자체를 무력화 시키겠다는 기획 패싱이자 꼼수 패싱에 다름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하지만 더이상 한국당의 꼼수 단식쇼에 속아 줄 국민은 없다”며 “한국당은 국민 패싱 당하기 전에 국회마비라는 꼼수 패싱을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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