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과 주거환경 모두 잡았다"…다산신도시 자연&e편한세상 2차, 11월 분양

정다슬 기자I 2016.11.21 05:00:00

2022년 지하철 다산역 개통…강남까지 30분대
중소형 491가구 이달 분양…단지 인근에 왕숙천 수변공원

△‘다산신도시 자연 & e편한세상 2차’ 아파트 투시도. [그림=대림산업]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고 쾌적한 주거 환경도 누릴 수 있는 공공분양아파트 ‘다산신도시 자연 & e편한세상 2차’가 이달 공급된다.

경기도시공사는 대림산업과 함께 진건지구 B-5블록에 ‘다산신도시 자연& e편한세상 2차’를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9층짜리 5개동에 총 491가구로 이뤄졌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74㎡ 104가구 △84A㎡ 207가구 △84B㎡ 87가구 △84C㎡ 93가구다.

다산신도시는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지구와 지금지구를 통합한 대규모 공공택지지구다. 서울 경계로부터 불과 5㎞ 거리에 떨어져 있는 데다 별내지구·갈매지구 등의 주변 개발지역과의 연계성도 좋다.

특히 다산신도시 자연& e편한세상 2차는 단지 북쪽으로 북부간선도로가 있어 최적의 교통 입지를 갖췄다. 서울외곽순환도로 구리나들목(IC)도 가깝다. 단지로부터 약 1㎞ 거리 내에 오는 2022년에는 지하철 8호선 연장선 다산역(가칭)이 개통돼 강남권으로 30분대 이동이 가능해진다. 현재 운행 중인 경의중앙선 도농역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주거 환경도 쾌적하다. 다산신도시는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를 해제한 지역인 만큼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단지 인근에는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체육공원(예정)·왕숙천 수변공원 등도 도보권에 있다. 특히 왕숙천 수변공원에서 구리한강시민공원까지 연결돼 있는 자전거길은 행정자치부가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선’에 선정됐을 정도로 자연경관이 수려하다.

대형 복합아울렛 수혜도 기대된다. 단지 바로 서측 옆 부지에 영업면적 5만 9500㎡ 규모의 복합아울렛이 2017년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9년 상반기 완공될 예정이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미금중학교를 비롯해 단지 반경 1㎞ 이내에 초·중·고교 예정부지가 있다.

다산신도시 자연&e편한세상 2차는 대다수 세대가 4베이(Bay) 판상형으로 구성됐고 대면형 주방설계로 개방감을 극대화시켰다. 아울러 방과 방, 방과 거실 사이 벽이 만나는 모서리 부분까지 끊임없는 단열설계를 적용하고 모든 창호에 이중창 시스템을 도입했다.

모델하우스는 25일 남양주시 지금동 72-3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9년 6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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