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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증시, 예멘 정정불안에 혼조 마감

김혜미 기자I 2015.03.28 03:33:18
[뉴욕= 이데일리 김혜미 특파원] 유럽 증시가 27일(현지시간)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들이 예멘의 정정불안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범유럽권 지수인 Stoxx 유럽 600 지수는 전일대비 0.25% 오른 395.54를 기록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대비 0.58% 내린 6855.02, 독일 DAX30 지수는 0.21% 상승한 1만1868.33을 나타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전일대비 0.55% 오른 5034.06을 기록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등 동맹국들의 예멘 공습으로 국제유가는 앞서 큰 폭으로 급등했다. 예멘은 하루 평균 13만배럴의 원유를 생산하지만 바브 엘-만데브 해협의 한 축으로 해운 운송의 핵심기점이란 점이 원유 시장에 큰 우려로 작용했다.

업종별로는 철광석과 금값 하락을 반영해 광산주가 약세를 나타냈다. 개별종목별로는 노보 노르디스크가 10% 급등했으며 아디다스는 2.8%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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