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동양증권 연구원은 “지난 5월 이후 글로벌 증시의 최대 화두였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 축소(테이퍼링)이 신중하게 시작되면서 이제는 기업실적 등 내부 변수에 주목할 시기”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증시 전반에 걸쳐 기업이익이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하기는 역부족인 상황”이라면서도 “기업이익 변수가 가진 고유의 중요성을 고려할 때 증시 전반은 아니더라도 개별 기업별로의 접근은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년 이익증가율과 기타 변수를 기반으로 유망종목군을 찾는 작업은 연말·연초에 유용한 투자전략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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