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예림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21일 농심(004370)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시장예상치에 부합했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 39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혜미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농심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9% 감소한 4819억원, 영업이익은 11% 늘어난 302억원으로 예상치에 부합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면류 부문의 경우, 전년도 하얀국물 붐과 벤조피렌 이슈로 62.2%까지 하락했던 시장점유율이 짜파구리 인기, 신라면 블랙 출시 효과 등에 따라 69.6%로 회복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2분기 이후에는 미국 현지 공장의 라인 증설 효과가 예상되고, 지난 1월 월마트와의 직거래 계약 이후 추가 유통망 확대 가능성, 공급 품목 확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국 역시 최대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 직영 판매 효과 등 향후 해외 시장 위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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