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2월 03일자 28면에 게재됐습니다. |
이 중 가장 많이 시도하는 것이 메이크업. 그러나 과한 욕심에 두꺼운 아이라인, 진한 입술 컬러 연출은 제 나이보다 더 들어 보이거나 상대방에게 거부감을 줄 수 있다. 20대 초반엔 강한 컬러의 메이크업 보다는 건강한 피부를 살릴 수 있는 메이크업이 가장 중요하다. 새내기만의 상큼함을 살리수 있는 관리법을 알아보자.
비비크림을 사용해 뭉침 없이 매끄럽게 발라주고 잡티는 컨실러로 살짝 커버해 투명하고 자연스럽게 표현한다. 여기에 연한 핑크나 오렌지 컬러의 립 제품, 블러셔 등으로 포인트를 주면 산뜻하면서도 풋풋한 느낌을 줄 수 있다. 립스틱보다는 틴트나 립글로스를 이용해 촉촉하면서 볼륨감있게 표현하는 것이 좋으며, 옅은 핑크 컬러의 블러셔로 얼굴 선을 살려주면 자연스러우면서 생기 넘치는 얼굴이 완성된다. 조금 더 또렷한 인상을 원한다면 얇은 아이라이너나 마스카라를 이용해 눈을 선명하게 표현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입술은 브라운이나 베이지, 오렌지 등의 립스틱을 바른 뒤 립글로스를 입술중앙에 살짝 덧발라 주면 야무져 보이는 효과와 함께 말을 많이 해도 번짐이 적다. 립스틱을 너무 두껍게 바르면 치아에 립스틱이 묻어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브라운 톤의 볼터치를 이용해 광대뼈 부위에서 사선으로 부드럽고 너무 진하지 않게 색을 넣어준다. 긴 머리라면 하나로 묶어주어 단정하고 세련된 느낌을 주는 것이 좋고, 짧은 머리라면 헤어 스프레이나 헤어 핀 등을 이용해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좋다.
[남성 메이크업 TIP]
남성의 경우 면도나 흡연 등으로 인해 여성보다 과다한 각질로 인해 피부가 지저분해 보이기 쉽다. 스팀타월을 이용해 각질을 제거해준다. 그 다음 스크럽이 들어간 폼 클렌져 등을 이용해 세안을 한다. 화이트닝 효과나 보습효과에 좋은 팩제로 마무리 해주어 깔끔한 피부상태로 마무리한다.
색조화장은 깨끗하고 환한 피부의 남성이라면 색조화장을 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좋다. 피부 잡티 등이 신경쓰이는 남성이라면 남성용 비비크림 등을 추천한다. 과하게 티나지 않으면서 일정한 피부톤으로 보정해 준다. 또 유난히 유분이 많아 번들거리는 피부라면 남성용 페이스 파우더, 오일 페이퍼 등을 사용해 피지가 많은 부분을 살짝 눌러준다.
눈썹을 손질해 주는 것도 추천할 만 하다. 눈썹이 지저분하게 나있는 경우, 혹은 숱이 너무 많아 정리가 안 되는 경우 반드시 눈썹을 정리해 몰라보게 단정한 인상을 줄 수 있다. 눈썹가위나 눈썹칼을 이용해 눈썹 뒷부분을 깔끔히 정리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