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8일 '2011 국제 e-스포츠 대회'가 열리고 있는 경북 안동에서 '벨로스터 HD 해피 레이싱' 게임 대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벨로스터 레이싱 게임은 모바일 게임 어플리케이션 사상 처음으로 국제 e-스포츠 대회에서 시범 종목으로 채택됐다.
본선 대회에는 한국, 미국, 브라질, 러시아, 인도 등 총 5개국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16명의 선수가 출전해 16강 토너먼트 형식으로 경합을 벌였다.
현대차는 우승자인 이원준 씨에게 상금 500만원을 시상했으며, 2등(한국 대표, 이재현)과 3등(한국 대표, 이호욱)에게도 각각 300만원, 200만원의 상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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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자 이원준씨는 "처음 벨로스터 HD 게임을 휴대 전화로 다운 받아 재미로 시작한 것이 계기가 돼 이렇게 국제 대회에서 우승까지 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이 자동차를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는 창의적인 마케팅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 e-스포츠연맹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의 후원으로 열린 '2011 국제 e-스포츠 대회'에는 36개국 4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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