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외신들과 업계에 따르면 아이폰5는 이르면 10월 둘째 주 출시될 전망이다. 한국은 1차 출시국에 포함되며 KT(030200)와 SK텔레콤을 통해 동시 출시된다. 아이폰5가 출시되면 KT와 SK텔레콤(017670)이 아이폰을 놓고 같은 상황에서 첫 맞대결을 벌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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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11월 2009년 아이폰3GS를 구입한 사용자들의 2년 의무약정 기간이 끝남에 따라 신규가입자뿐 아니라 이들 100만명을 놓고 치열한 유치전이 예상된다.
업계는 이 과정에서 3G 무선데이터속도가 승부를 판가름 지을 핵심요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이폰5 기기 성능과 음성통화 품질이 통신사별로 차이가 없거나 미미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그동안 업계나 시장에서는 SK텔레콤의 3G 데이터 속도가 우세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지난 4월 방송통신위원회의 이동통신 품질평가에서 SK텔레콤 데이터 속도가 KT에 비해 0.5배 이상 빠른 것으로 측정되기도 했다.
그러나 SK텔레콤 속도가 느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다, KT가 지난 6월 이후 공격적으로 CCC(클라우드 커뮤니케이션 센터)를 구축하며 망 개선에 나서고 있어 승부를 쉽게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KT의 무선데이터 속도가 SK텔레콤보다 빠른 지역이 늘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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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KT의 아이폰4와 SK텔레콤의 아이폰4를 같은 시간에 같은 지역(서울 서대문구 미근동)에 두고 데이터 전송속도를 비교한 결과 KT의 아이폰4 데이터 전송속도가 SK텔레콤보다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다운로드 속도는 KT가 2.26Mbps로 SK텔레콤의 0.15Mbps보다 빨랐고, 업로드는 KT 속도가 0.93Mbps, SK텔레콤 속도가 0.01Mbps로 나타났다. 광화문과 여의도 등 지역을 바꾼 2~3번의 추가 측정 역시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이에 대해 SK텔레콤은 "특정 시간, 특정 장소에서 트래픽이 몰리면 품질이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지만, 이는 일시적인 현상"이라며 "방통위 통화품질 조사에서도 드러나듯 타사 대비 더 높은 수준의 품질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또한 SK텔레콤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3G 무선데이터 트래픽을 처리하기 위해 클라우드 네트워크 기술인 `W-SCAN`을 도입, 네트워크 구조를 개선하고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구축이 완료되면 향상된 3G 데이터 품질을 제공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그동안 KT 3GS 사용자들이 대다수 SK텔레콤으로 이동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며 “그러나 최근 SK텔레콤 사용자들 사이에서도 무선 데이터 속도 저하에 대한 불만이 나오고 있는 것이 변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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