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씨티증권은 8일 국내외 영업 부진을 반영해 GS건설(006360) 목표주가를 12만8000원에서 1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긍정적 시각에는 변함이 없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씨티증권은 "주가가 최근 3개월간 16% 올랐지만, 주택관련 지불 부도 리스크와 예상보다 약한 해외 수주 등으로 경쟁사 대비 영업이 여전히 부진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는 주택 프로젝트 축소와 해외 수주 감소 전망을 반영해 순익 전망치를 올해 2%, 내년 5% 하향 조정했다.
그러나 이 증권사는 "주택관련 리스크는 관리 가능한 수준이며 크게 심각해질 가능성이 낮다"며 "해외 수주는 계속해서 개선되고 있으며 파이프라인 프로젝트가 개선되면서 긍정적인 모멘텀을 강화시킬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또 밸류에이션은 내년 이익 대비 PER 9배, PBR 1.1배로 역사적 평균인 PER 12배, PBR 1.8배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긍정적 시각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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