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통합LG텔레콤(032640)은 기업용 인터넷 전용회선 서비스와 통합보안 서비스를 결합한 `보라 시큐어넷(SecureNet)`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보라 SecureNet 서비스는 기존 인터넷전용회선 서비스인 `보라넷 서비스`에 통합보안장비 설치와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것으로 네트워크 품질과 보안을 함께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서비스는 방화벽과 가상사설망, 침입차단 서비스를 1대의 통합보안관리(UTM) 장비에 담아 다양한 보안위협에 대비할 수 있으며 설치와 운영 편의성도 높였다.
이에 따라 보안 전문 인력과 장비 등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신설기업이나 병원, 대학, 전자상거래 업체 등은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보안정책과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다. 또한 기존 보라넷 서비스와 보안서비스를 개별적으로 이용할 때보다 약 20%의 요금도 절감할 수 있다.
예를 들어 100Mbps 급의 인터넷 전용회선 서비스와 보안서비스 개별적으로 1회선씩 이용하는 기업고객이 보라 Secure Net 서비스를 이용하면 연간 약 700만원 정도를 절약할 수 있다.
통합LG텔레콤 e-Biz사업부 이은재 상무는 "보라 Secure Net 서비스를 이용하면 회선과 보안을 원스톱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요금도 절감할 수 있다"며 "앞으로 네트워크나 보안, 서버, 애플리케이션들까지 다양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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