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주, 1분기 실적 예상보다 좋을 것-NH

김춘동 기자I 2009.07.21 07:45:38
[이데일리 김춘동기자] NH투자증권은 21일 6개 주요 증권사들의 올 1분기(4~6월)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진단했다. 업종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최선호주로는 우리투자증권(005940)을 꼽았다.

허대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우와 현대, 삼성, 우리, 미래에셋, 대신 등 6개 증권사의 1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5664억원으로 NH투자증권과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26.9%와 5.5% 상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브로커리지와 채권 평가이익 등이 이익증가에 기여했을 것"이라며 "자산관리형인 삼성과 미래에셋의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수준, 브로커리지 점유율이 높은 대우와 현대증권은 예상치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지난 1분기 시장 거래대금은 605조원, 일평균 9조6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8% 증가했다"며 "6월 들어 연초 수준으로 떨어지긴 했지만 향후 7조원대의 일평균 거래대금 수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펀드판매의 경우 간접투자 열풍을 기대하긴 어렵지만 45%까지 하락했던 주식형(주식형+주식혼합형) 비중이 최근 소폭 반등하고 있어 긍정적"이라며 "단기채권 평가이익 역시 금리가 큰 폭으로 변동할 가능성이 높지 않아 점진적인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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