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기용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0일 신세계(004170)에 대해 안정적인 실적 추이를 지속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4만원을 유지했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소매경기 둔화에 따른 소비자들의 저가지향 태도로 자체상표(PB) 등에 의한 양호한 이익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불황기 국내외 소매업체들의 주가흐름과 자회사의 합병효과, 가속도가 붙은 중국 사업, 낮아진 투자지표 등을 들어 신세계를 유통업종내 최선호주(Top pick)로 꼽았다.
아울러 "주말수가 늘고, 겨울세일이 반영되는 등의 기저효과로 11월 실적이 총매출 9430억원, 영업이익 767억원 등으로 양호했다"면서 "PB 강화 등을 바탕으로 한 이마트의 영업이익 증가에 힘입어 내년에도 양호한 실적 추이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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