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맥)대우증권의 "하반기 실적 우량주" 25選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대우증권은 11일 "10월 들어 대형주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면서 "현 국면에서는 이같은 대형주의 시세 흐름에 일단 편승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진단했다.

이경수 대우증권 연구원은 이같은 대형주의 강세에 대해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해지는 국면에서 안정적인 대형주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국내 주식형 펀드의 흐름이 둔화되면서 중형주보다는 대형주로 자금이 집중됐다고 덧붙였다.

이경수 연구원은 "하지만 2000p 안착 여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면 펀드 환매가 줄면서 중형주에 대한 선호가 살아날 것"이라면서 "앞으로는 실적호전과 외국인 선호 종목으로 압축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이에 대우증권은 시가총액 2조원 이상 되는 중·대형종목 중 3분기 및 4분기 영업이익이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올 하반기 실적 우량주 25종목을 다음과 같이 선정했다.

대우조선해양(042660) 삼성전기(009150) 삼성중공업(010140) 동부화재(005830) 금호석유(011780) 삼성증권(016360) STX엔진(077970) LG화학(051910) 동국제강(001230) 우리투자증권(005940) LG(003550) 한국타이어(000240) 삼성화재(000810) 동양제철화학(010060) 현대미포조선(010620) 현대차(005380) 신한지주(055550) 제일모직(001300) 롯데쇼핑(023530) 대림산업(000210) 현대제철(004020) 하이트맥주(000140) 두산(000150) 국민은행(060000) 기업은행(024110)




▶ 관련기사 ◀
☞남상태 대우조선 사장 "北 안변에 블록공장 추진"(1보)
☞대우조선해양, 北 남포조선소 가시화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