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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소프트 뱅크 하락

김홍기 기자I 2000.03.28 10:17:38
일본 도쿄의 닛케이 지수가 28일 오전 10시12분 현재 전날보다 0.87%(176.90포인트) 하락한 2만104.13포인트를 기록중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3월 한달간 50%나 하락한 소프트뱅크를 비롯한 인터넷 주식이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반면에 유니를 비롯한 소매 체인점 주가는 전날 대형 소매점 매출 증가 발표로 인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센추리 증권의 수석 전략가인 이다 모리히코는 “인터넷 증권이 오를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도전”이라고 표현했다. 소프트뱅크 주식은 매도 물량이 많아 거래가 이뤄지지 않기도 했다. 소프트뱅크 주가는 전날의 8만1500엔 보다 떨어진 7만9500엔을 기록했다. 굴뚝산업인 신일철 주가는 거래가 터지는 가운데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보다 앞서 다우존스는 후지쯔, NEC, NTT, NTT도코모, 도요타, 마쓰시타 전기는 상승하고 교세라, 혼다, 후지, 캐논, 히카리, 소프트 뱅크는 떨어지는 혼조세가 이뤄지고 있다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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