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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풍력 기업들의 주가는 미국 대선 이후, 정책 불확실성에 따른 해상 풍력수요 위축, 첨단제조세액공제(AMPC) 관련 보조금 축소 폐지 또는 축소를 우려하여 하락했다.
그러나 씨에스윈드의 경우, 2024년 3분기 말 기준, 5억 4000만달러 하부구조물 수주잔고 확보하였으며, 11월 초 미국향 프로젝트를 추가 수주했다고 정 연구원은 전했다.
이에 따라 2026년부터 외형 성장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육상풍력도 2026년부터 미국 육상 풍력 설치량의 재차 증가가 예상된다. 정 연구원은 “미국 내 공장이 위치해 관세 리스크가 없고, 오히려 제품 가격 인상 기회도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씨에스윈드는 연간 1300억원인 AMPC 보조금을 제외하더라도 2026년 연간 영업이익, 2000억원, 순이익 1000억원 창출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정책 불확실성은 계속되나, AMPC 보조금 폐지까지 주가가 일정부분 선반영했기에 반등을 고민할 시점”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