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아크 이노베이션 ETF(ARKK)의 주가는 5일(현지 시각) 3.7% 급락해 48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이는 뉴욕증시서 기술주 중심의 매도 압박이 심해지며, 성장주 중심의 아크 이노베이션 ETF의 주가도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소파이가 2029년 만기의 7억 5천만달러의 전환사채를 발표하며 13% 이상 하락한 것이 크게 타격을 주고 있다. 아크 인베스트는 아크 이노베이션 ETF뿐만이 아니라 아크 핀테크 이노베이션 ETF(ARKF)에 소파이 주식을 78만 2646주 편입하고 있어 전체 수익률 측면에서는 더 큰 타격이다. 또, 테슬라의 주가도 4% 넘게 하락해 전체 펀드의 수익률을 떨어트리고 있다. 테슬라는 베를린 기가 팩토리의 생산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