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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4Q 가격 인상 저항·구조조정 비용 확대-유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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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윤 기자I 2023.11.20 07:4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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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유안타증권은 20일 LG생활건강(051900)에 대해 올해 4분기는 신제품 가격 인상으로 가격 저항이 예상되는 면세 및 중국 실적에 대한 보수적인 추정에 더해, 주요 브랜드 마케팅 투자 및 해외 구조조정 관련 비용 확대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0만원을 유지했다. LG생활건강의 17일 종가는 33만7500원이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은 실적발표 직후 20.3% 하락한 것은 올해 연간 전망 수치를 매출액 6조9000억, 영업이익 4700억원으로 정정한 영향”이라고 밝혔다.

LG생활건강이 정정 공시한 수치는 시장기대치 대비 매출액 4%, 영업이익 19.4% 하향했다. 연간 전망 수치에서 가장 큰 변수는 뷰티사업부다.

이 연구원은 “올해 4분기 어려운 시기를 거쳐서 내년 리브랜딩 성과가 주가의 방향성을 좌우할 것”으로 판단했다.

LG생활건강의 3분기 매출액은 1조7462억원, 영업이익은 128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 32.4% 감소한 규모다.

시장기대치(매출액 1조8449억원, 영업이익 1536억원)를 각각 5%, 16% 하회했다.

그는 “중국 경기 침체 등으로 뷰티의 수익성이 타격을 받은 가운데 사업 효율화 관련 국내 구조조정 비용도 반영되며, 전사 영업이익은 감소했다”며 “3분기에 국내 가맹사업 종료 및 북미 사업 재정비 관련 비용 약 100억원이 반영됐다”고 짚었다.

그는 “연간 전망 수치에서 가장 큰 변수는 뷰티 사업부이, 올해 4분기에 대해서는 신제품 가격 인상으로 가격 저항이 예상되는 면세 및 중국 실적에 대한 보수적인 추정, 주요 브랜드 마케팅 투자 및 해외 구조조정 관련 비용의 확대 등을 감안했을 때 연중 가장 어려운 시기”라고 평가했다.

이어 “수익성 측면으로도 주요 브랜드 마케팅 투자와 북미 구조조정 비용은 이번 분기 대비 더욱 확대될 전망이며, 4분기부터시작되는 숨 오휘의 중국 오프라인 매장 정리 관련 비용 집행도 예정돼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주가는 2024년 추정 주가수익비율(PER) 21.4배로 거래되고 있다”며 “올해 4분기 어려운 시기를 거쳐서 내년 리브랜딩 성과가 주가의 방향성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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