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애플이 15일(현지시간) 아이폰14 이용자들을 위한 긴급 위성 구조요청 서비스 ‘이머전시 SOS’를 무료로 1년 더 제공한다고 CNBC가 보도했다.
애플은 이머전시 SOS 무료 평가판이 15일 이전 해당 국가 또는 지역에서 기기를 활성화한 아이폰14 사용자에게 적용된다고 전했다. 이 서비스는 아이폰15 이용자들도 이용할 수 있다.
이머전시 SOS를 사용하면 이용자들은 와이파이나 데이터 이용가능 범위를 벗어나더라도 긴급서비스에 문자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애플은 이 기능이 전 세계의 생명을 구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애플이 향후 이머전시 SOS에 대한 비용을 청구할 경우 애플 서비스사업에 또다른 수익원이 될 전망이다.
이날 오후 거래에서 애플의 주가는 0.65% 상승한 188.66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퀄컴은 지난 9일 위성통신업체 이리듐과 파트너십을 종료하며 안드로이드폰에 유사한 긴급 위성 서비스 제공을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