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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달 25일 오전 5시10분쯤 부평구 산곡동 한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서 자신의 택배 차량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택배 차량에서 시작된 불은 주변에 주차된 차량에 옮겨붙어 총 14대가 불에 탔다고 알려졌지만, 검찰 수사 과정에서 피해 차량이 12대로 줄어들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신변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번개탄에 불을 붙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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