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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BTS 10주년 기념행사' 현장 안전점검

송승현 기자I 2023.06.16 07:45:52

17일 메인 행사에 불꽃쇼·전시 등 관람객 약 30만 명 이상 운집 예상
현장 방문해 경찰 병력지원, 유관기관 협조체계 등 점검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오는 17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BTS 10주년 FESTA’ 메인 행사에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 교통통제 및 인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행사 전 현장 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경찰 경력배치 및 인파 증가에 따른 단계별 시나리오 등 대응체계 △주최 측·지자체·소방 등 유관기관의 원활한 협조체계 구축 여부를 사전에 점검하여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나섰다.

현장점검은 이날 영등포 경찰서에서 교통통제 및 인파관리 등 현장 안전대책을 논의하고, 서울시 주관부서와 함께 무대 설치 현황, 비상로 확보 등 행사장 전반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행사 당일 오후 8시 30분부터 9시까지 불꽃쇼가 예정돼 있어 행사장 관람객 증가, 운전자의 관심이 집중돼 주변도로 정체 우려가 있어 교통소통 대책도 함께 마련한다.

김학배 서울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되었던 국내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우리 위원회와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축제가 즐겁고 안전하게 치러지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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