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경민 연구원은 “4월을 기점으로 한국 OECD 경기선행지수가 상승반전했는데 이는 23개월만에 변화”라며 “더불어 코스피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도 상승반전했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금융시장의 밋밋한 흐름 속에 중국을 중심으로 한 신흥아시아, 코스피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한다”며 “미국, 유럽의 경기둔화 흐름과 반대로 중국은 이미 경기회복기에 들어섰고, 한국도 경기, 기업이익 저점통과, 분위기 반전이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물론 10일 예정된 4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와 16일 미국 4월 실물지표 결과에 따라 금리인하 기대가 후퇴하고, 미국 경기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며 “게다가 부채한도 협상 과정에서 불협화음으로 인한 등락도 감안해야 할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하지만 미국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 속에서도 한국은 2년만에 경기, 기업이익 방향성이 회복,개선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부터 코스피는 조정시 비중확대 전략을 강화해 나갈 것을 권고한다”며 “변동성을 비중확대의 기회로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