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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은 1974년 간기능 개선제 ‘우루사’를 국내 최초로 연질캡슐 형태로 선보였고 1988년 국민 소화제 ‘베아제’를 출시했다. 2001년에는 국내 바이오 신약 1호 ‘이지에프(EGF)’를 개발했다. 이밖에도 ‘코엔자임큐텐’, 개량 복합신약 ‘올로스타’,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 등 다양한 신약 제품을 선보였다.
2014년부터는 대웅제약 명예회장직을 맡아왔으며 경영 일선에서 물러날 때쯤 보유 주식을 출연해 ‘석천대웅재단’을 설립, 대웅재단 장학사업을 확대했다.
유족과 대웅대약 측은 조문과 조화는 사양하고 빈소와 장지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외부 조문은 온라인 추모관을 통해 가능하다. 유족은 윤재용·윤재훈·윤재승·윤영 씨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