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원은 “매출액 규모는 빠르게 증가해 2022년 예상 매출액이 4000억원을 가뿐히 넘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영업이익률은 12.5% 수준이 예상되어 투자처로서 매력을 어필하기엔 어려움이 있다”며 “스마트폰과 차량용 디스플레이에 부착하는 보호필름 매출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지만 전반적인 이익률 하락을 상쇄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아마존이라는 글로벌 최대 유통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신규 사업 진출이 용이할 것으로 기대된되나 신규 성장동력 부재가 오랜기간 이어지고 있다”며 “배당 정책도 2년 연속 후퇴하는 모습을 보이며 시장 기대와는 큰 괴리감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3% 성장한 4356억원, 영업이익은 21.3% 증가한 544억원으로 실적성장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하지만 뚜렷한 신규 성장 동력이 없는 상태에서의 실적 개선은 일회성으로 끝날 가능성이 있다”며 “신규 동력이 확보되기 전까진 시장관심을 끌어내기 어려울 것”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