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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 화보에서 웨이브야는 매니시한 무드부터 특유의 섹시하고 강렬한 비주얼을 완성하며 치명적인 매력을 드러냈다.
촬영이 끝나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웨이브야는 “춤을 배워본 경험이 전혀 없다”며 “어릴 적부터 TV나 영상을 보고 따라하는 게 전부”라고 전했다.
자신 있는 춤에 대해서는 동생 미유는 “춤을 보면 정말 빠르게 외워요. 안무 동작이 빠르게 지나가면 금방 지나쳐서 캐치하기가 어려운데 언니는 디테일한 안무까지 잘 파악해요. 이런 부분은 타고난 것 같아요. 저는 선을 살리는 춤을 잘 춘다면 언니는 그루브 강한 안무를 잘 춰서 놓칠 수 있는 리듬감을 잘 파악하고 표현하는 것 같아요”라고 전했다.
인기 요인은 무엇인 것 같냐는 물음에 아리는 “의상 선택부터 안무, 촬영, 연습, 편집까지 저희가 직접 모두 해왔기 때문에 그 부분을 좋아해 주시는 것 같아요. 저희가 하고 싶은 색깔이 영상에 고스란히 담겨있거든요. 가내수공업처럼 저희가 직접 모든 걸 하고 있다는 걸 알아주는 팬들이 많은 것 같아요”라고 답했다.
어려웠던 콘텐츠에 대한 물음에는 “체력적으로 힘들었던 춤은 최근에 했던 ‘레벨업’ 곡이요. 추고 나니까 1.5kg이 빠지더라고요. 댓글을 보니까 어떤 분은 6kg이 빠졌데요(웃음). 전신을 사용하다 보니 정말 힘들었어요”라고 답했다.
국내 유수의 기획사에서도 함께 일하자는 제의를 받은 적이 있다는 웨이브야는 “대형 기획사에서 제의가 몇 번 들어왔어요. 아무래도 기획사에 들어가게 되면 하고 싶지 않아야 하는 것도 해야 하고 표현하는 데 있어서 제약이 생기겠더라고요. 그래서 몇 번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하기가 어렵다는 생각을 했죠. 트로트를 해보자고 하던 곳도 있어요. 저희는 웨이브야의 유일한 존재감을 지키고 싶고 하나의 브랜드가 되고 싶어서 저희 것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이 커요”라며 소신 있는 대답을 전했다.
1인 방송의 어려움과 힘든 점에 대해서는 “악플이 엄청나게 많아요. 영상에서는 티 나지 않지만 사실 저희가 보기보다 여리거든요. 특히 한국 분들이 남겨주시는 댓글은 너무 마음이 아파요. 예전엔 안 읽었는데 요즘은 다 읽고 있어요. 남들은 신경 쓰지 말라고 해도 저희도 여자인지라 외모 지적이나 그런 부분은 심적으로 힘들어요”라고 답했다.
이에 미유는 “섹시한 옷을 입고 섹시한 춤을 추는 것이 누군가를 유혹하기 위한 도구는 아니에요. 저희가 표출하고 싶고 그게 저희의 색이기도 하고요. 아무래도 개인 채널이다 보니 수위가 높고 더 많은 악플이 달리는 것 같아요. 하지만 앞으로도 저희는 변치 않고 지금의 모습 그대로를 유지할 거예요”라고 전하기도 했다.
수익에 대한 물음에는 “유튜브는 음원 저작권이 있기 때문에 수익 창출은 어려워요. 그래서 저희도 몇 년간은 어려웠는데 요즘에서야 광고 촬영 등의 섭외가 들어오고 있어서 예전보다는 훨씬 낫죠”라고 답했다.
앞으로 웨이브야 채널에 대해서는 “요즘에는 K팝 커버뿐 아니라 외국 커버 곡들을 많이 하려고 해요. 한국분들이 자주 접하지 못했던 음악들을 선보이려고 노력 중이거든요. 꾸준히 섹시한 걸 시도해보기도 하며 웨이브야의 색을 잃지 않을 예정입니다”라며 계획에 대해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