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자극적인 나라(짐 로저스│248쪽│살림)
한국·일본·중국 등 동아시아를 중심으로 ‘돈’의 미래 지도와 각국의 흥망성쇠를 예측했다. ‘세계 3대 투자가’로 알려진 저자는 일본과 한국의 미래를 극명하게 대비시킨다. 일본에 대해서는 50년 혹은 100년 후 심각한 위기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예견했다. 반면 북한의 풍부한 자원 등을 바탕으로 한 한반도의 통일국가는 세계에서 가장 자극적인 나라가 될 것이라고 단언한다.
▲푸틴 신디케이트(마르가레타 몸젠│280쪽│한울)
독일 뮌헨대 정치학 교수인 저자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중심으로 러시아 정치의 과거·현재를 넘나들며 해부했다. 옐친 러시아 초대 대통령 집권기부터 푸틴의 세 번째 대통령 집권기 과정에서 주목할 사건들과 맥락을 조명했다. 러시아의 정·재계를 지배하고 있는 ‘푸틴 신디케이트’가 어떤 방식으로 언론과 사법부를 주무르고, 지배자에 대한 숭배를 조장하고 있는지 보여준다.
▲미래를 어떻게 결정할 것인가(스티븐 존슨│324쪽│프런티어)
한 번의 선택은 개인뿐 아니라 조직이나 문명의 흐름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유명 과학저술가인 저자가 현명하게 의사결정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불확실성을 최소화할 수 있는 의사결정 모델로 ‘마음지도 작성’ ‘결과 예측’ ‘방향 결정’의 3단계를 설계했다. 오사마 빈 라덴 습격작전 등 역사적으로 중요한 선택도 이 단계를 어떻게 거쳤느냐에 따라 성패가 갈렸다고 말한다.
▲칼과 책(둥핑│332쪽│글항아리)
양명학의 창시자로 알려진 왕양명의 사상과 철학을 집중조명했다. 흔히 사상가로 알고 있는 왕양명은 많은 전쟁터를 누빈 군사전략가이자 백성의 삶을 돌보는 행정가기도 했다. 그의 철학은 종교의 장벽을 넘나들며 유·불·도 3교의 일치론을 낳았다. 또한 주자학 일색이던 동아시아 사상 체계의 흐름을 바꾸고, 근현대 중국뿐만 아니라 멀리 일본에까지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