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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규모는 역대 최대 규모이던 지난해와 같은 160명이다. 일반채용이 110명, 고졸채용 23명, 사회형평 24명, 전문계약직 3명이다. 공사는 서류-필기-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가릴 예정이다. 모든 채용 절차는 블라인드 방식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에 맞춰 전체 채용인원의 35% 이상은 비수도권 지역 인재를 채용한다. 또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면접 땐 전문 외부위원 참여 비율을 50% 이상으로 유지한다. 채용전형별 이의신청제도와 예비순번제도 유지한다.
올해 채용 과정에선 어학기준을 전면 폐지해 일반 채용분야 사무직군의 자격제한이 없어졌다. 기술직군도 누구나 직무에 필요한 자격증 1개만 갖추면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불필요한 스펙 경쟁을 피하고 직무능력 중심으로 채용하겠다는 의지다.
공사 관계자는 “꿈과 비전을 실현할 많은 인재의 지원을 기대한다”며 “공사는 꾸준한 일자리 창출로 청년 취업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난방공사는 지역 냉·난방과 신재생에너지사업을 펼치고 있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시장형 공기업이다. 경기도 성남시에 있다. 직원 수는 약 2000명이며 올해 기준 신입사원 연봉은 3572만원, 정규직 평균 연봉은 7209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