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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X 청춘타고 열차 사진찍으세요"

강경록 기자I 2015.08.22 06:01:00

코레일, 이달 31일까지 ''청춘사진여행단'' 모집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코레일은 경춘선역과 열차 사진을 촬영하는 ‘청춘사진여행단’을 모집한다.

청춘사진여행단은 경춘선 역장과 코레일 명예기자가 추천하는 ‘역사(驛舍)와 열차사진 촬영명소’를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촬영한다.

사진과 여행을 좋아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00자 이내의 자유로운 내용과 형식의 여행사연을 31일까지 이메일(khs2728@kor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인원은 총 10명.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촬영기간 중 개인별 이틀을 선택해 ITX-청춘을 타고 역장, 코레일 명예기자와 함께 사진촬영여행을 한다.

촬영한 작품 중 우수작을 선정, 멜로디포레스트 공연 입장권과 공연기념 레일플러스 교통카드도 증정한다.

멜로디포레스트은 윤종신, 김연우, 아이유, 자우림 등 인기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하는 음악공연이다. 9월 19일부터 이틀 간 자라섬에서 캠핑과 콘서트가 결합된 멜로디포레스트의 공연이 펼쳐지며, 공연 기간 동안 임시열차도 운행할 계획이다. 레일플러스 교통카드는 국토교통부가 인증한 국가표준규격을 적용한 교통카드로 전국의 지하철, 버스, 열차, 고속도로, 택시 등 교통수단 이용은 물론, 역·열차 내 상품 구입과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이용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홈페이지(www.letskorail.com) 또는 철도고객센터(1544-7788, 1588-7788)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재영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경춘선의 아름다운 풍경과 열차를 사진작품으로 담는 청춘여행사진단 모집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며 “기차여행을 통해 폭넓은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열차와 문화가 어우러진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청춘여행사진단이 이용하고 경춘선을 배경으로 촬영하게 될 ITX-청춘은 2012년 2월 개통한 국내 최초의 2층 형 준고속 열차이다. 경춘선 용산과 춘천을 1시간대에 연결하며 개통 초기의 3배에 가까운 1만 7천여 명의 하루 평균 이용객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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