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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판로 확대한다

임현영 기자I 2015.03.22 06:00:05

지난해 디자이너 선발전 남성부문 1위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신세계(004170)백화점은 다음달 2일까지 국내 디자이너 선발전 ‘에스 파트너스’에서 남성부문 1위를 차지한 ‘페더딘 인 펄’의 팝업매장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신세계 측은 “이번 팝업 매장이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에게는 판로 확대의 기회를, 백화점에 있어서는 차별화된 브랜드를 선보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페더딘 인 펄은 비비안웨스트우드 디자이너 출신인 김도영 디자이너가 이끄는 남성 의류브랜드다. 정형화되지 않은 감성에 중점을 둔다는 게 업체측 설명이다.

대표 상품으로 아우터 79만원, 재킷 67만원, 가죽 재킷 126만원, 티셔츠 16만5000원 등이있다. 검은색과 흰색을 주로 사용한 제품이 많다.

앞서 지난해 에스 파트너스에서 선발된 브랜드 10개 중 6개가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점 등 신세계 주요 점포에서 팝업매장을 열었다.

박주형 신세계백화점 지원본부장 부사장은 “이번 에스 파트너스를 통해 기존에 보기 힘든 디자인의 브랜드들을 대거 발굴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실력파 국내 브랜드들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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