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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위 트림인 아우디 A8 L W12와 고성능 S8을 비롯해, TDI 디젤 엔진 모델 5종, TFSI 가솔린 엔진 모델 3종 등 총 10개 트림 모두 한 층 더 업그레이드된 강력한 파워트레인과 8단 팁트로닉 자동 변속기가 장착돼 뉴 아우디 A8만의 다이내믹한 성능을 이끌어 낸다.
또한 경쟁 모델 중 유일하게 모든 트림에 풀타임 4륜 구동 시스템인 콰트로가 장착된 것 역시 특징이다. 콰트로는 아우디만의 독보적인 기계식 풀타임 4륜 구동 시스템으로 특히 잦은 기후 변화와 산지가 많은 국내 도로 환경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아우디 초경량 알루미늄 차체 기술 ASF(Audi Space Frame)로 같은 사이즈의 스틸 차체에 비해 40% 가량 무게가 덜 나가면서도 비틀림 강성은 약 60% 이상 향상됐다.
새롭게 바뀐 뉴 아우디 A8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다.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는 좌우 각각 25개의 고광도 LED 램프가 유기적으로 작동하면서 운전자 시야를 더 밝고 넓게 확보해 준다. 코너링 시 조향 방향으로 라이트 광도를 높여 주는 것이 그 예다. 반면 맞은 편과 전방 차량을 동시에 8대까지 감지해 다른 운전자나 보행자의 시야는 방해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나이트비전 어시스트’도 눈에 띄는 첨단 기술이다. 엠블럼 뒤에 설치된 열 영상 카메라로 사람과 동물을 인식한다. 사람과 동물은 보통 눈에 잘 띄는 밝은 색으로 차가운 도로는 어두운 색으로 표시한다. 전방의 상황이 위험하다고 판단되면 사람이나 동물을 빨간색으로 표시하고, 경보음을 울린다.
모델별로 보면, A8L W12에는 최고 출력 500마력, 최대토크 63.8㎏·m의 성능을 내는 6300㏄ W12 가솔린 직분사 FSI 엔진이 탑재됐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4.6초면 도달한다.
S8은 V8 4000㏄ 트윈터보차저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520마력, 최대토크 66.3㎏·m의 성능을 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는 데 4.1초가 걸린다.
그 밖에 TDI 디젤 엔진 모델은 최고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59.2kg.m의 V6 3,000cc 터보차저 엔진이 장착된 뉴 아우디 A8 50 TDI와 385마력, 86.7kg.m의 V8 4,200cc 트윈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한 뉴 아우디 A8 60 TDI로 크게 구분된다. 가격은 1억 2670만~2억 531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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