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NH농협증권은 19일 GS건설(006360)에 대해 유상증자 이후 자본확충을 통한 재무리스크가 완화될 전망이라며, 목표가 4만2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강승민 연구원은 “GS건설은 주당 2만3800원에 2200만주, 5236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발표했다”면서 “ 자본확충을 통한 재무리스크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파르나스 지분과 모델하우스 부지 매각 등을 통해 1조2000억원 내외의 현금 유입이 예상된다”며 “이번 유상증자와 자산매각을 통해 확보한 현금으로 미착공프로젝트파이낸싱(PF)를 인수해 주택사업을 정상화시키고, 악화된 현금흐름을 개선시켜 시장에서 우려하는 유동성 리스크에서 벗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2013년말 기준 미착공PF 사업지는 11개, 1조3600억원이고, 전체 건설PF는 1조4700억원”이며 “미착공PF 사업자를 순차적으로 인수해 자체사업으로 전환할 예정이며, 이중 3개 사업지는 올해 분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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