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8일 유아이디(069330)에 대해 삼성전자가 하이브리드 커버유리 일체형(G1F) 터치스크린 패널 적용을 포기한다고 해도 실적 감소분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희성 한화투자증권 스몰캡 팀장은 “전날 삼성전자 G1F 터치스크린 패널 적용 포기 소식에 유아이디 주가가 급락했다”며 “실적 영향은 미미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삼성에 공급하는 G1F 매출은 크지 않았다”며 “대만으로 이미 거래처를 변경했기 때문에 실적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G1F 물량은 태블릿 PC로 채워진 상태”라며 “오히려 애플의 ‘아애패드 에어’와 삼성전자 태블릿 PC 물량이 예상을 웃돌고 있는 상태”라고 강조햇다.
김 팀장은 또 “내년부터 삼성전자가 레티나(PLS)를 새롭게 적용하기로 결정했다”며 “삼성 향 스마트폰 매출도 내년에 다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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