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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IIS 회장 Michael Morrissey, AIG그룹 회장 Robert Benmosche, RGA그룹 회장 Greig Woodring, AIA 회장 Mark Tucker, 미국 코네티컷주 보험감독청장 Thomas Leonardi 등 유력 인사들을 비롯, 각국을 대표하는 40여개국 450여명의 보험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뿐만아니라 이번 총회에서는 최초로 ‘옵저버 제도’를 도입해 보험전공 대학생, 학회, 연구소, 보험업계 리서치 관계자 등 150여명에게 옵저버 자격을 부여하고 각종 세션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게 함으로써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이처럼 전세계 금융·보험인들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보험의 미래 : 글로벌 트렌드 활용을 위한 산업재편”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에서는 ‘저금리·저성장 기조의 심화’, ‘고령화 등 인구구조의 변화’,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 증대’를 3대 글로벌 트랜드로 설정하고, 그에 따른 보험산업의 대응전략 및 미래 전망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지속가능한 보험산업으로의 재편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
총회기간 동안 각계의 글로벌 보험전문가들이 제안하는 전략과 비전, 그리고 참신한 아이디어와 통찰력 있는 시사점은 현 경영모델에 즉시 활용될 수 있을 정도로 시의성과 적절성을 갖췄다는 여러 참가자들의 평을 들을 수 있었다.
한편 총회 개최국으로서 주요 프로그램인 산업포커스(Industry Focus), 그룹토론(Group Discussion) 세션을 전담해 논의주제를 주도적으로 선정할 수 있었고, 또한 이번 총회에 참여한 65명의 연사 중 무려 15명을 국내 인사로 구성해 달라진 한국 보험산업의 위상을 세계 보험인들에게 여실히 보여줄 수 있었다.
이제 우리나라는 IIS 총회와 같은 국제회의 유치를 통해 국제 금융계에서 교류와 협력을 주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에 이르렀다. 그동안 손해보험업계는 리스크관리 전문가로서 축적된 역량과 노하우를 활용한 다양한 리스크 보장 제공 및 정책제안으로, 저출산·고령화, 교통·재난사고, 기후환경 변화 등 우리사회 내 다양한 신( 新)리스크에 대응해왔다.
그 과정에는 40만 보험업 종사자들의 부단한 노력과 열정, 그리고 금융당국의 정책적 배려와 언론의 지속적인 관심이 있었으며, 그 결과 우리나라 보험산업은 시장규모 세계 8위권의 위상을 갖게 됐다.
그러나 세계 8위라는 명목상의 지표에도 불구하고 내실측면에 있어서는 선진국의 글로벌 보험사에 비해 규모면에서 아쉬움이 있으며, 은행·증권 등과 함께 국가경제의 허브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저평가되어있어 산업 위상에 대한 재평가도 절실한 시점이다.
따라서 이번 총회를 통해 수차례 논의된 바와 같이 산업을 둘러싼 수많은 환경변화 속에서 미래를 향한 신성장 전략을 마련하고 지속성장 가능한 보험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서는 보험업계 차원의 자발적 노력은 물론, 산업 발전을 위한 국가차원의 정책적 지원도 기대해 본다.
아무쪼록 세계의 보험전문가들과의 적극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보험산업의 영향력(Initiative)을 강화하고 해외진출의 촉매 역할을 해, 국내 보험사가 진정한 글로벌 플레이어로 도약할 수 있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간절히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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