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이번 주 미국에서 열리는 갤럭시S4 공개행사를 앞두고, 삼성증권은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해 LG전자(066570) SK하이닉스(000660) 파트론(091700) 네패스(033640) 등에 관심을 둘 것을 권했다.
황민성 삼성증권 연구원은 “갤럭시S3의 초기 물량은 월 1000만대 수준인데, 이는 2분기 전체 아이폰 판매량 예상치를 넘어서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혁신과 동시에 경쟁제품의 부재로 반응이 좋을 것”이라면서 “소비자 측면에서는 현재 최고의 화질과 카메라, 케이싱 등과 강화된 보안기능 등이 기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가와 관련해서는 “특히 SK하이닉스에 대한 기대감이 큰 상황”이라면서 “부품 공급부족에 대한 전망이 연초보다 강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소형 부품주는 기대감이 반영된 상태지만, 공급문제가 예상되는 카메라 관련 부품주는 괜찮을 듯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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