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3일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에 대해 올해 글로벌 판매계획이 전년 대비 4.1% 늘어난 741만대라며 하반기 투자매력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조수홍 우리투자증권(005940)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의 올해 사업목표는 전반적으로 보수적인 수준”이라며 “신차싸이클 노후화와 원화강세 등 외부환경 악화에 따른 수익성 둔화 우려가 있지만 근본적인 기업경쟁력 훼손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은 상반기 원화강세 등 외부환경 악화요인에 적극 대응할 것으로 보인ㄴ다”며 “올해말 쏘나타 후속모델 출시 등이 예정돼 있어 하반기쯤 투자매력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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