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키움증권은 11일 씨티씨바이오(060590)에 대해 해외시장 진출을 통한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7000원을 유지했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일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와 관련 글로벌 제네릭 1위 업체인 테바사와 러시아, 남아공 멕시코 등 6개국에 대한 판권계약을 체결했다”며 “더불어 2차로 테바가 정한 추가 유럽 및 남미 10개국에 대한 판권계약이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이들을 통한 해외 시장에서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그는 또 “이번 판권 계약으로 씨티씨바이오가 추가로 개발 중인 여타 필름형 제품(천식, 알러지, 치매 등 치료제)에 대한 포괄적 제휴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마지막으로 “미국 내 1위 계약생산(CMO)업체와 자체개발 개량 신약 관련 전략적 제휴가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에 동물약품 사업부의 주력 제품인 씨티자임(차세대 사료효소첨가제에 대한 글로벌 시장 진출도 본격화 될 것으로 보여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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