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4일 다음(035720)에 대해 "매체력 상승에 따른 트래픽 증가로 온라인 광고 매출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9만6000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발표한 2분기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추정치와 거의 일치했다"며 "컨센서스대비로는 각각 4.1%, 15.2% 상회했다"고 진단했다.
회사측은 올해 가이던스를 매출액 3350억원, 영업이익률 25%에서 매출액 3400억원, 영업이익900억원, 영업이익률 26.5%로 상향조정했다.
홍 연구원은 "3분기에는 디스플레이광고 매출은 비수기와 월드컵과 지방선거 등 이벤트 효과 제거로 전분기대비 감소하겠지만 검색광고 매출은 쿼리 증가와 PPC(키워드단가) 상승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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