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8일 네오위즈게임즈(095660)에 대해 해외 매출 호조와 신규 게임 수익 기여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5만500원에서 5만5700원으로 10.3%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피파온라인2 호조`와 해외 매출 성장 지속, 신규 게임 기여로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양호한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추정했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예상치는 전분기대비 각각 4.8%, 0.5% 증가한 949억원과 237억원으로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선전한 것으로 판단했다.
홍 연구원은 "남아공 월드컵 이후에도 피파온라인2의 트래픽이 급격하게 하락하지 않고 수익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에이지오브코난, 배틀필드온라인 등 신규 게임도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상용화돼 실적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12개월 예상 주가수익률(PER)이 10.1배로 향후 2년간 순이익 증가율 42.4%의 높은 성장성대비 저평가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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