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2010년 밴쿠버 장애인 동계 올림픽을 공식 후원한다.
삼성전자는 25일(현지시각) 캐나다 밴쿠버 브리티시 콜롬비아 미디어 센터(British Columbia Media Center)에서 밴쿠버 장애인 동계 올림픽 무선통신분야 공식 후원사로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필립 크레이븐(Philip Craven) 국제 장애인 올림픽 위원회 회장, 워드 셔핀 (Ward Chapin) 밴쿠버 올림픽 조직위원회 최고정보관리 책임자, 장 래본트(Jean Labonté) 캐나다 아이스 슬레지 하키 대표팀 주장(삼성 장애인 올림픽 홍보대사), 권계현 삼성전자 스포츠마케팅 상무 등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올림픽 기간 중 선수들의 가슴과 등에 삼성 브랜드를 넣을 예정이며, 밴쿠버 곳곳에 옥외 광고를 설치하는 등 올림픽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권계현 삼성전자 스포츠마케팅 담당 상무는 "누구에게나 가능성이 열려 있음을 알리는 장애인 올림픽을 후원하게 돼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2006년 토리노 장애인 동계 올림픽을 시작으로 장애인 올림픽을 후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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