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의료기기 제조업체 스트라이커(SYK)는 2025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1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스트라이커는 2분기 중 마코 로봇 수술 건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며 견조한 임플란트 수요를 이어갔다. 엔도스코피 및 수술기구 부문도 외래 및 입원 진료 수요 확대에 힘입어 성장을 지속했다.
하지만 중국 내 규제에 따른 시술량 제한으로 척추 및 외상 분야 성장이 다소 제한된 것으로 전해졌다.
공급망 개선과 운송비 하락, 가격 정책 강화, 시술량 증가에 따른 운영 효율성 개선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분기 중 수익성은 개선됐다.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주요 시장 회복세가 이어진 가운데 중국을 제외한 신흥국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경영진은 “제품 출시와 글로벌 거시환경 안정이 인플레이션과 해외 시장 역풍을 상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2시18분 스트라이커 주가는 전일대비 4.79% 하락한 373.9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초반 390달러선에서 출발했던 주가는 매물 부담에 밀리며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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